임추위 "성장성·수익성 등 '4대 축' 도약시킨 최적의 적임자"안정적인 흑자 궤도 넘어 연임 이후 굵직한 현안 산적
OpenAI의 기술을 활용해 기사를 한 입 크기로 간결하게 요약합니다.
전체 기사를 읽지 않아도 요약만으로 핵심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가 첫 여성·연임 행장 타이틀을 다시 쓴다
임원후보추천위원회가 이 대표를 차기 대표 단독 후보로 추천
공식 연임은 31일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최종 승인 예정
취임 첫해 457억원 연간 흑자 달성
2023년 3분기 누적 814억원 최대 이익 기록
가입 고객 수 1375만명, 월간 활성 이용자 1000만명 돌파
정윤모 임추위원장은 "이은미 대표가 지난 임기 동안 보여준 탁월한 경영 능력과 그 기반을 받치고 있는 성장성, 수익성, 영속성, 건전성 등 4가지 핵심 축이 토스뱅크를 도약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미래 비전을 바탕으로 조직을 이끌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최적의 리더십에 해당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지난 2024년 3월 28일 토스뱅크의 수장 자리에 오른 이 대표는 도이치은행·HSBC 등 글로벌 투자은행과 DGB대구은행 CFO를 거쳐 다양한 경영·재무 경험을 쌓은 인물이다. 특히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총괄한 전략·재무 라인의 현장감과 이행력을 높게 평가받아 토스뱅크로 영입됐다.
임추위가 이은미 대표의 연임을 결정한 배경에는 취임 후 보여준 경영 성과와 조직 안정화 능력이 있다.
취임 당시 이 대표는 "2024년을 토스뱅크의 첫 연간 흑자 원년으로 만들겠다"며 재무적 안정성과 리스크관리 역량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내세운 바 있다.
이 대표는 토스뱅크 출범 후 첫 연간 흑자를 달성한 이후 지난해 3분기까지 흑자 행진을 이어오면서 취임 당시 내걸었던 흑자 전환을 현실화했다. 취임 첫해부터 457억원의 연간 흑자를 기록했고, 지난해에도 3분기 누적 814억원의 사상 최대 이익을 달성했다.
외형 성장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내면서 연임 기대감을 높였다. 이 대표 체제 하에 토스뱅크는 가입 고객 수 1375만명,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1000만명을 돌파하며 플랫폼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장에서는 토스뱅크의 모회사인 비바리퍼블리카(토스)가 올해 미국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도 이 행장의 연임 행보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다. 핵심 계열사인 토스뱅크의 경영 안전성이 중요해진 상황에서 경영능력을 입증한 수장을 교체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이은미 대표는 오는 31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최종 승인을 거쳐 공식적으로 연임 행보를 시작할 예정이다. 보수적인 은행권에서 여성 행장의 연임은 상징적인 의미가 큰 만큼 향후 토스뱅크가 보여줄 '이은미 2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임을 앞둔 이 대표에게는 안정적인 흑자 궤도를 넘어 동남아시아 등 해외 시장 진출과 주택담보대출 출시 등 굵직한 현안이 산적해 있다.
현재 토스뱅크는 인터넷은행 3사 중 유일하게 주담대 상품이 없어 임기 내 상품 출시를 통해 여신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고 시장 점유율을 대폭 확대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 대표도 신용대출 중심이던 여신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위해 주담대 도입을 공식화한 바 있다.
토스뱅크는 국내 시장의 한계를 넘어 동남아시아 등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도 갖고 있다. 이 대표의 강점인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를 살려 현지 파트너십 체결 등 글로벌 챌린저 뱅크로서의 입지를 다진다는 구상이다.
특히 재임 기간 중 발생한 내부통제 이슈도 해결해야 할 과제다. 2024년 토스뱅크 재무담당 팀장이 28억원을 횡령한 사건과 금감원의 자금세탁방지(AML) 관련 개선 지적 등 내부통제 강화의 시급한 해결이 요구된다.
정 위원장은 "토스뱅크가 현재 추진 중인 AI 전환, 기술 기반 안전망 구축 및 글로벌 사업 확장 등은 비전이 불확실한 시장 상황 속에서 미래 경쟁력을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되는 영역"이라며 "고객들의 자산관리와 외환, 기업금융 등 비즈니스 영역을 폭넓게 확장할 수 있는 전략적 안목을 갖춘 것이 이은미 대표의 강점"이라고 평가했다.
뉴스웨이 김다정 기자
ddang@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