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판매 호조에 실적 대폭 개선뷰티 디바이스 글로벌 인지도 증대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32분 기준 에이피알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6.12% 상승한 21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22만4000원까지 치솟아 52주 최고가를 다시 썼다.
에이피알은 이날 공시를 통해 역대 최대 성적을 낸 2025년 2분기 실적과 함께 사상 최대 반기 실적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에이피알의 올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3227억원, 영업이익 846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1%, 202%가 상승한 수치다.
실적 상승의 주역인 대표 브랜드 메디큐브는 미국 LA 및 홍콩 팝업스토어의 성료와 유럽 판로 확대 등을 바탕으로 단순한 K뷰티 브랜드를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베스트셀러인 '제로모공패드'를 비롯해 PDRN, 콜라겐 라인업 등 다양한 제품이 고객들의 선택을 받았으며, 판매처 역시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에이피알 측은 "글로벌 시장에서 에이피알의 보폭 확대와 함께 뷰티 디바이스의 글로벌 인지도와 관련 매출 역시 상승세에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김호겸 기자
hkkim823@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