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해외 생산 기지 확보·사업포트폴리오 확대 기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4% 증가한 1조7732억원, 영업이익은 113.2% 증가한 5543억원을 기록했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유상증자를 통해 총 4조2000억원을 조달했으며 제3자 배정 유증 1조3000억원은 2분기 반영됐고, 주주 배정 유증 2조9000억원은 3분기에 반영될 것"이라며 "신속한 생산 기지 확보 및 사업 포르폴리오 확대로 중장기 지속성장기반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천무의 경우 폴란 현지 생산을 통해 유럽 수출 확대가 기대되고 사거리 연장 탄도 미사일 개발로 중동 수출도 기대된다"며 "대함 탄도미사일 개발로 동남아 수출 증가 또한 기대해볼만하다"고 말했다.
또한 "장갑차의 경우 국산화 비중 확대로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중이며 루마니아와 사우디아라비아 장갑차 도입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했다.
한편 이날 오후 12시21분 한국거래소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 대비 0.64% 내린 93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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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호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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