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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김윤덕 "KTX-SRT 통합 운영···합리적 개선 방안 필요"

부동산 부동산일반

김윤덕 "KTX-SRT 통합 운영···합리적 개선 방안 필요"

등록 2025.07.29 09:10

이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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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사진=연합뉴스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사진=연합뉴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KTX와 수서고속철도(SRT)의 통합 운영 의지를 드러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과 에스알의 통합 운영과 관련해 "KTX와 SRT 통합 등 합리적 개선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대통령 선거 공약으로 이원화된 고속철도 통합을 통한 운행 횟수 증대 등 국민 편의 증진과 안전성 강화 등을 실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 후보자는 코레일과 SR 통합 로드맵과 향후 계획에 대한 질의에 "(대선) 공약에도 포함된 만큼 국민 편의 확대 및 안전성 강화를 최우선으로 해 KTX-SRT 교차 운행 등 서비스 통합 시범사업을 거쳐 이원화된 철도 운영 체제를 평가하겠다"고 했다.

현재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KTX를 수서역에도 투입하고, 수서역에서 출발하는 SRT는 서울역에 배치하는 방식으로 교차 운행을 실시해 점진적인 통합 추진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김 후보자는 고속철도 이용 혜택을 확대하려면 수서발 KTX 운행이 필요하다는 견해에 대해서는 "고속철도 이용 편의 제고 차원에서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언급했다.

코레일과 SR 통합 논의는 박근혜 정부가 철도 산업 경쟁력을 키우겠다며 2013년 12월 SR을 출범했을 당시부터 10년 넘게 이어져 온 사안이다.

한편,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이날 오전 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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