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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신한라이프, 상반기 순이익 3443억원···전년比 10.0%↑

금융 보험

신한라이프, 상반기 순이익 3443억원···전년比 10.0%↑

등록 2025.07.25 15:26

김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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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손익 하락에도 투자수익 확대K-ICS 비율 전년比 7.4%p↑

[DB 신한라이프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DB 신한라이프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25일 신한라이프는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344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계약 감소로 보험손익이 감소했으나 유가증권 관련 손익 증가 등 금융손익이 늘어난 영향이라는 설명이다.

같은 기간 보험손익은 지난해 1분기 상품 판매 확대 등 일시적 요인 소멸 효과로 9.1% 감소한 3698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금융손익은 금리하락과 주가지수 상승으로 유가증권 관련 손익이 증가해 작년 동기 대비 70.5% 증가한 1281억원의 이익을 거뒀다.

신한라이프의 올 상반기 연납화보험료(APE)는 지난해 영업 호조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14.6% 감소한 6870억원을 달성했다. 올 2분기 연납화보험료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4.0% 증가한 3294억원을 기록했다.

6월 말 기준 신한라이프의 총 자산은 약 60조37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다. 금리하락에 의한 채권 평가 이익 확대에 따른 영향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같은 기간 보험사의 미래 이익을 나타내는 지표인 계약서비스마진(CSM)은 7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늘었다.

신한라이프의 상반기 말 기준 지급여력(K-ICS) 비율이 196.7%로 직전 분기 대비 7.4% 포인트(p) 올랐다. 보험부채할인율 현실화 등의 요인에도 불구하고 장기적 관점의 ALM(자산부채종합관리) 전략을 통해 재무 건전성을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신한라이프는 올해 중장기 가치 중심의 성장을 위해 △고객 편의성 제고 △영업 경쟁력 혁신 △안정적 재무관리 및 투자 전략 등 분야에서 다각도로 경쟁력을 높이면서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가장 다르게, 가장 빠르게 성장하겠다는 TOP2 전략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로 도전과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기적 가치 창출 중심의 경영전략으로 고객의 신뢰를 더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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