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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신한카드, 상반기 순이익 2466억원···전년比 35.0%↓

금융 카드

신한카드, 상반기 순이익 2466억원···전년比 35.0%↓

등록 2025.07.25 14:13

김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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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순이익 1109억원···전분기比 18.2%↓

[DB 신한카드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DB 신한카드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25일 신한카드는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5.0% 감소한 246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가맹점 수수료 인하 영향과 조달 및 대손비용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영향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비우호적인 대외 환경 속 대손비용이 높게 유지되고 있으며, 지급 이자 비용도 상승했다"며 "또 회원 기반 확대를 위한 모집 비용과 결제 취급액 증가에 따른 비용 상승 요인으로 인해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라고 말했다.

올 2분기 당기순이익은 1109억원으로 직전 분기보다 18.2% 감소했다. 매출액 증가 등으로 신용카드 수수료이익이 증가했으나 전분기 대비 지급이자 및 판관비가 증가하면서 이 같은 실적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상반기 말 기준 신한카드의 연체율은 지난해 말 대비 0.01%포인트(p) 하락한 1.50%를 기록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건전성 안정화 기조 속 지속가능한 손익창출력을 확보하기 위해 자본효율적 성장 관점 경영관리 방향성을 수립해 중장기 펀더멘탈을 강화해나가고자 한다"며 "수익성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최적화하는 한편, 본업인 페이먼트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회원 기반의 양적 확대 및 마케팅 효율화를 통한 질적 성장 기조 유지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규 조달금리 하락 기조가 예상됨에 따라 조달 비용 안정화 및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며 "현재 진행하는 사업 리밸런싱을 통해 향후 손익이 회복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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