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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美서 귀국한 이재용 "여러 일정 소화···하반기 열심히 하겠다"

산업 재계

美서 귀국한 이재용 "여러 일정 소화···하반기 열심히 하겠다"

등록 2025.07.14 08:49

고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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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코 콘퍼런스'···경영 정상화 시동17일 대법원 판결 앞두고 곧장 귀국해사법 리스크 해소되면 경영 행보 탄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해 8월 7일 파리올림픽 출장을 마치고 김포공항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귀국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해 8월 7일 파리올림픽 출장을 마치고 김포공항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귀국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4일 미국에서 귀국해 하반기 전망에 대해 "열심히 하겠다"고 웃으며 답했다.

이재용 회장은 이날 오전 6시 40분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했다. 기자들에게 "여러 일정을 소화해 피곤하다"고 짧게 출장 소감을 밝혔다. 이 회장이 기자의 질문에 입을 여는 경우는 이례적이다.

이 회장은 지난 9일부터 13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아이다호주 선밸리 리조트에서 열린 '앨런&코 콘퍼런스'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원진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장(사장)도 동행했다.
앨런&코 콘퍼런스는 매년 7월 초, 미국계 투자은행 앨런&코가 주관하는 초청제 비공개 행사로, '억만장자의 여름캠프'로도 불린다.

2014년 이 회장이 이 행사에서 팀 쿡 애플 CEO과 만나 이야기를 나눈 후, 양사가 미국 외 지역에서 스마트폰 특허 소송을 철회한 전례도 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이 회장이 반도체 등 주력 사업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삼성전자가 돌파구를 모색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 회장은 오는 17일 회계 부정 관련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곧장 귀국했다. 대법원이 무죄를 선고할 경우, 이 회장은 약 5년 만에 사법 리스크에서 벗어나게 된다. 이번 판결을 계기로 이 회장이 그룹 전반의 움직임에 속도를 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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