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찬희 연임' 삼성 준감위 4기 출범···삼성 E&A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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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희 연임' 삼성 준감위 4기 출범···삼성 E&A 합류

등록 2026.02.02 15:58

고지혜

  기자

이찬희 위원장 6년간 연임삼성 E&A 가입으로 8개사 확대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 사진=정단비 기자 2234jung@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 사진=정단비 기자 2234jung@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4기가 오는 2월 5일 공식 출범한다. 이번 4기 출범과 함께 삼성E&A가 준감위 협약관계사로 새롭게 합류하며, 삼성의 준법경영 체계도 한층 확대된다.

삼성 준감위는 4기 위원 선임과 관련해 이찬희 위원장과 외부 위원(권익환·홍은주), 내부 위원(한승환)에 대한 연임을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위원장은 2022년 2기 위원장을 맡은 이후 4기까지 총 6년간 위원회를 이끌게 됐다.

4기에서는 삼성E&A 이사회도 준감위 협약관계사에 추가 가입한다. 이에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기존 7개사에서 8개사로 늘어난다. 준감위는 삼성 주요 계열사의 준법경영을 독립적으로 감시·지원하는 기구로, 협약관계사 확대는 준법 통제 범위가 넓어졌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삼성E&A는 삼성의 핵심 가치인 정도경영을 실천하고 사회적 신뢰를 제고하기 위한 차원에서 준감위 협약에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삼성 준감위 4기 위원 구성도 확정됐다. 기존 협약관계사 이사회와 삼성E&A 이사회는 이찬희 위원장을 비롯해 외부위원 권익환·홍은주, 내부위원 한승환의 연임과 함께 외부위원 김경선·이경묵의 신규 선임을 의결했다.

신규 선임된 김경선 위원은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이후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 고용노동부 기획조정실장, 여성가족부 차관 등을 역임한 노동·여성 정책 분야 전문가다. 현재는 한국퇴직연금개발원 회장을 맡고 있다. 이경묵 위원은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로, 한국경영학회 부회장과 한국인사조직학회 회장을 지낸 기업 조직·인사관리 분야 전문가다.

이번에 선임된 4기 위원들의 임기는 오는 5일부터 2년이고, 원숙연 위원은 지난해 4월 연임돼 현재 임기 중이다.

이찬희 위원장은 "삼성 준감위의 협약관계사 확대는 지난 2기와 3기 위원회 활동의 성과물이자, 그 자체로 삼성의 준법경영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새롭게 구성된 4기 위원회도 준엄한 감시자 역할을 통해 삼성의 준법문화 확산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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