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10시 24분 삼성중공업은 전 거래일 대비 7.16% 상승한 1만7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올해 2분기 호실적에 이어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이지니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 목표주가를 1만7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이 1780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3분기부터 저가 수주 물량이 해소되면서 마진 개선 폭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도 목표가를 1만9000원에서 2만원으로 높였다. 최 연구원은 "100% 선물 환매도-매수의 환헤지로 최근 환율 하락에 영향이 없고, FLNG(부유식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설비) 수주와 실적 기여가 본격화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뉴스웨이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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