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LS는 채무상환자금 조달 차원에서 교환사채를 발행하기로 했다며 이 같이 공시했다.
교환사채는 ㈜LS 기명식 보통주식 38만7365주를 대상으로 발행된다. 주식 총수의 1.20%에 해당하며, 표면이자율은 0%, 만기이자율은 2.0%다.
LS는 이번에 조달하는 자금을 산업은행 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LS와 한진은 지난달 25일 그룹 간 동반 성장과 주주 이익 극대화를 목표로 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두 기업은 항공우주를 비롯한 여러 사업 영역에서 각자의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상호 성장을 도모한다.
재계에선 두 기업이 호반그룹의 도전에 직면했다는 공통점을 지닌 만큼 연합전선을 구축한 것이란 해석을 내놓고 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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