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업계에 따르면 이해진 의장은 다음달 초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리는 투자 네트워킹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출장은 이해진 의장의 이사회 복귀 후 첫 해외 일정인데, 최수연 네이버 대표와 김남선 전략 투자 부문 대표 등이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장은 행사를 계기로 현지 신규 투자 법인 '네이버 벤처스' 설립을 논의한다.
네이버는 2023년 북미 중고 거래 플랫폼 기업 포시마크를 인수한 뒤 미국 사업 확장 방안을 검토해왔다.
스타트업 투자사 네이버 D2SF는 작년 9월 북미에 기반을 둔 AI 기반 3D 콘텐츠 제작 스타트업과 패션 특화 멀티모달 AI 개발 스타트업 등 두 곳에 투자한 바 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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