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이후 14년 만에 처음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부터 대신증권에 대한 정기검사에 착수했다.
우선 오는 30일까지 본검사 전 필요한 전산자료 제출 요구, 서면·면담 조사 등 사전검사를 진행한다. 내달 16일부터 7월 11일까지 약 한 달간 대신증권 현장에 금감원 직원을 투입하는 본검사에 나선다. 검사 대상은 내부통제와 위험관리 적정성 등 증권사 업무 전반이 검사 대상이다.
대신증권을 대상으로 한 정기검사는 2011년 이후 14년 만에 처음이다. 금감원은 지난 2020년 이후 자기자본 3조원 이상 대형 증권사에 대해서만 정기검사를 진행해왔다. 대신증권은 지난해 자기자본 3조원을 넘기고 지난해 말 10호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가 됐다.
최근 3년간 금감원으로부터 정기 검사를 받은 증권사는 미래에셋·한국투자·키움증권(2022년)과 유안타·현대차증권(2023년), 교보·NH증권(202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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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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