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킨텍스서 최종 승리 확정누적 득표율 89.77% 기록김동연과 김경수 후보도 좌절한 큰 격차
21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후보가 2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수도권·강원·제주 경선 및 최종 후보자 선출 대회'에서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이 후보는 이날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4차 순회 경선 결과를 포함해 누적 득표율 89.77%를 기록, 1위를 차지했다. 이는 1987년 민주화 이후 민주당 계열 정당의 대선 후보 경선 사상 가장 높은 득표율이다.
1~4차 순회 경선을 합산한 대의원·권리당원·재외국민 투표에서도 이 후보는 90.40%를 얻었다. 전체 결과의 절반을 반영하는 일반 국민 대상 여론조사에서는 89.21%를 기록했다.
이 후보는 대의원과 권리당원,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통틀어 모든 과정에서 90%에 가까운 지지율을 유지하며 사실상 경선 초반부터 예견됐던 '어대명'(어차피 대선 후보는 이재명) 구도를 굳혔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동연 후보는 최종 합산 득표율 6.87%로 2위에 올랐고, 김경수 후보는 3.36%를 기록하며 3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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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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