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오후 5시45분 기준 애프터마켓(오후 3시40분~8시)에서 두산퓨어셀은 전 거래일 대비 1790원(12.01%) 하락한 1만311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정규마켓에서 두산퓨얼셀은 6.64% 하락 마감했으나 장 마감 이후 3000억원 규모의 거래 해지 공시가 뜨자 애프터마켓에서 투자자들이 대거 이탈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달리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전 거래일 대비 5870원(29.38%) 오른 2만5850원에 거래 중이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이날 정규마켓에서 5970원(29.88%) 상한가 직전까지 치솟았다. 온코닉테라퓨틱스가 개발 중인 차세대 이중표적항암제 네수파립이 28배 높은 위암세포 항종양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투심이 정규마켓에 이어 애프터마켓까지 지속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이날 넥스트레이드에서 거래되는 종목은 769개로 확대됐다. 당초 800개 종목으로 확대하려 했으나 4개 종목이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면서 796개로 축소됐다.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앱클론, 이오플로우와 투자주의환기종목에 이름을 올린 HLB생명과학이 제외됐다.
이날 프리마켓에서 거래량은 615만8414주, 거래대금은 1849억원, 정규마켓에서는 각각 7539만9681주, 2조1193억원으로 집계됐다.

뉴스웨이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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