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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이창용 한은 총재 "올해 경제성장률 0.1%P 떨어진 2.1% 전망"

금융 금융일반

이창용 한은 총재 "올해 경제성장률 0.1%P 떨어진 2.1% 전망"

등록 2024.12.18 15:10

수정 2024.12.18 17:05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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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물가안정 목표 운영 상황 점검 설명회'내년 경제성장률 하방 압력···1.9%보다 낮아질 듯내년 물가상승률 수준은 1.95%···목표치 내 변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8일 오후 한국은행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물가안정 목표 운영 점검 설명회'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한국은행 제공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8일 오후 한국은행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물가안정 목표 운영 점검 설명회'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한국은행 제공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올해 경제성장률이 기존 전망치(2.2%)보다 0.1%포인트(p) 떨어진 2.1%가 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전망했다.

이 총재는 18일 오후 한국은행 별관에서 열린 '물가안정 목표 운영 상황 점검 설명회'에서 "올해 4분기 성장률을 0.5%로 예상했지만, 0.1%포인트 떨어진 0.4%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아마도 올해 경제성장률은 2.2%에서 2.1%로 낮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내년 성장률도 기존 전망인 1.9%에서 더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 총재는 "1.9%로 예상했던 내년 경제성장률이 국회를 통과한 긴축 예산안이 -0.06%포인트가량 하방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언급했다.

1400원대 고환율이 유지된다면 내년 물가 상승률은 1.95%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총재는 "내년 물가상승률이 소폭 오르겠지만 2% 이하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로선 환율 변동성이 물가상승률보다 금융 안정과 소비심리에 미치는 영향을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물가에 주는 영향에 대해서는 시간을 자기고 볼 수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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