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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롯데쇼핑 이커머스 롯데온, 6개월 만에 다시 희망퇴직

유통·바이오 채널

롯데쇼핑 이커머스 롯데온, 6개월 만에 다시 희망퇴직

등록 2024.12.13 16:47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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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의 이커머스그룹 롯데온이 올해 들어 두 번째 희망퇴직을 시행한다.

롯데쇼핑 이커머스 롯데온, 6개월 만에 다시 희망퇴직 기사의 사진

롯데온은 13일 오후 사내 게시판에 희망퇴직 접수를 공지했다.

대상은 근속 2년 이상 사원으로 2022년 12월 13일 이전 입사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접수 기한은 다음 달 6일까지다. 희망 퇴직자에게는 6개월 치 급여를 일시금으로 지급한다.

롯데온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다시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하게 됐다"며 "퇴직을 희망하는 직원에게는 필요한 부분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앞서 롯데온은 지난 6월 사상 첫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2020년 롯데그룹 유통사업군의 통합 온라인몰로 출범한 롯데온은 매년 손실이 누적되고 있다. 올해 3·4분기까지 누적 영업손실은 615억원이다.

한편, 롯데온은 지난달 '롯데 유동성 위기'설에 언급된 바 있다. 한 증권가 정보지에는 △12월 초 모라토리엄(채무불이행) 선언 △차입금 39조 원 △ 이커머스 계열사 롯데온, 수조 원대 적자 △유통계열사 중심 전체 직원 50% 감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루머가 확산되자 롯데는 "사실무근"이라고 롯데그룹은 즉각 공시했지만 시장 불안감이 커지며 주요 계열사 주가가 일제히 하락하는 타격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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