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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우리은행 부당대출' 의혹 손태승 처남 영장심사 출석

금융 은행

'우리은행 부당대출' 의혹 손태승 처남 영장심사 출석

등록 2024.09.07 18:04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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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처남인 김 모 씨우리은행 부당대출 의혹 관련 영장 실질심사 출석

검찰이 27일 오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친인척 350억원대 부당대출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은행 본점이 빨간 신호등 뒤로 보이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검찰이 27일 오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친인척 350억원대 부당대출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은행 본점이 빨간 신호등 뒤로 보이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우리은행 부당 대출 관련해 횡령 및 사문서 위조 혐의를 받는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처남 김 모씨의 구속 여부가 결정된다.

7일 연합뉴스에 다르면 김 씨는 이날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아내 명의 회사 자금을 유용하고, 회사를 통해 부동산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계약서를 위조해 인수 가격을 부풀린 뒤 우리은행으로부터 과도한 대출을 받았다

이날 김 씨는 불법 대출 혐의 인정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법원에 들어갔다.

검찰은 지난달 27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과 강남구 선릉금융센터 등 사무실 8곳과 관련자 주거지 4곳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김씨 사무실과 주거지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다. 이후 지난 5일 김씨를 체포하고 6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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