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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금감원 월권 논란에 입 연 이복현 "새 금융위원장과 잘 협력할 것"

금융 금융일반

금감원 월권 논란에 입 연 이복현 "새 금융위원장과 잘 협력할 것"

등록 2024.07.25 15:22

수정 2024.07.25 17:53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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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정책 수행에 있어 엇박자를 내고 있다는 지적에 "지적한 부분을 깊이 새겨듣고,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명구 국민의힘 의원은 25일 열린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 참석해 "많은 의원들이 지난 22일 진행된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금융위와 금감원이 엇박자를 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병환 후보자와 관계를 잘 조율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이 원장은 "새로 오신 금융위원장을 잘 모시고 체계적으로 잘 협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22일 열린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금감원의 월권 행위가 도마 위에 올랐다.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은 인사청문회에서 이 원장의 '금투세 유예결정은 굉장히 비겁하다'는 발언에 대해 "금감원은 금융정책 결정기관이 아닌 감독기관이다. 옳고 그름을 떠나 금감원장의 이런 발언은 월권"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는 "당시 금감원장은 공론화 등의 부분에서 의견을 얘기한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과거에 (이 원장이)했던 발언에 대해 제가 평가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앞으로는 잘 조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영하 의원은 이날 업무보고에서도 "금감원이 월권을 해도 금융위가 제재할 수 있는 규정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 원장은 "규정을 떠나서 금융위의 관리·감독에 성실히 따르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융감독원의 2030세대 직원들의 잇단 퇴사에 대한 지적도 나왔다. 이 원장의 높은 퇴사율에 금감원의 업무가 차질이 없냐는 질문에 대해 "신규 인원을 충원하고 있고 조직운영 효율성을 통해 노력하고 있다. IT 인력은 많이 충원한 상태로 큐텐 사태 관련 이슈 대응은 어렵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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