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19일 일요일

서울

인천

백령

춘천

강릉

청주

수원

안동

울릉도

독도

대전

전주

광주

목포

여수

대구

울산

창원

부산

제주

라이프 결혼에 회의적이지만···2030 미혼남녀, 그래도 '이럴 때' 더 행복

라이프 소셜 카드뉴스

결혼에 회의적이지만···2030 미혼남녀, 그래도 '이럴 때' 더 행복

등록 2024.04.15 09:27

이성인

  기자

공유

결혼에 회의적이지만···2030 미혼남녀, 그래도 '이럴 때' 더 행복 기사의 사진

결혼에 회의적이지만···2030 미혼남녀, 그래도 '이럴 때' 더 행복 기사의 사진

결혼에 회의적이지만···2030 미혼남녀, 그래도 '이럴 때' 더 행복 기사의 사진

결혼에 회의적이지만···2030 미혼남녀, 그래도 '이럴 때' 더 행복 기사의 사진

결혼에 회의적이지만···2030 미혼남녀, 그래도 '이럴 때' 더 행복 기사의 사진

결혼에 회의적이지만···2030 미혼남녀, 그래도 '이럴 때' 더 행복 기사의 사진

결혼에 회의적이지만···2030 미혼남녀, 그래도 '이럴 때' 더 행복 기사의 사진

결혼에 회의적이지만···2030 미혼남녀, 그래도 '이럴 때' 더 행복 기사의 사진

결혼에 회의적이지만···2030 미혼남녀, 그래도 '이럴 때' 더 행복 기사의 사진

결혼에 회의적이지만···2030 미혼남녀, 그래도 '이럴 때' 더 행복 기사의 사진

결혼과 출산에 회의적인 미혼남녀가 많은 시대입니다. 결혼정보회사 듀오에 따르면 25~39세 미혼남녀 중 결혼을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남성 25.8%, 여성 10%에 불과했습니다.(이하 카드뉴스 이미지 참조)

그렇다고 '싱글'이라서 '오히려 좋은' 건 또 아니었습니다. UN발 행복 점수 이야기인데요. 지난달 20일 UN 산하 자문기구가 발표한 '2024 세계행복보고서'에서 한국인의 행복지수는 6.058점(10점 만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조사 대상 143개국 중 52위에 해당하는 수치. 듀오의 조사에 따르면 2030 미혼남녀의 평균 행복지수는 5.85점으로, 한국인 전체 평균보다 조금 낮았습니다.

미혼남녀가 행복을 느끼는 횟수는 주간 약 3.6회로 지난해(3.7회)와 비슷했는데요. 10회 이상은 6.4%로 작년(6.9%) 대비 소폭 하락, 0회라는 답변도 14.1%로 작년(17.1%)보다 줄어 행복의 양극화는 조금 누그러졌습니다.

2030 미혼들은 행복의 핵심 요소로는 심신의 건강(37.9%)을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이어 경제적 안정(33.3%), 이성과의 사랑(9.7%), 가족과의 사랑(8.1%) 순.

듀오는 미혼들의 행복도가 '교제 여부'에 큰 영향을 받고 있다고도 전했습니다.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인 이들의 행복지수는 6.92점, 교제하지 않는 이들은 5.39점이라는 것. 둘 사이에는 1.53점의 행복도 차이가 났습니다.

이렇듯 행복한 교제, 어느 정도씩 해봤을까요? 미혼남녀의의 평균 이성교제 횟수는 3.7회로 집계됐습니다. 살면서 누굴 사귄 적이 한 번도 없었다는 응답은 남성(20.4%) 쪽이 여성(13.8%)보다 많았습니다.

한편 듀오는 적절하다고 보는 성관계 시기에 대해서도 물었는데요. 답변들의 평균은 '교체 후 5.1개월'로 나왔습니다. '결혼식 전에는 불가'라는 입장은 남녀 각각 3.2%, 5.9%로 조사됐습니다.

이상 미혼남녀의 행복지수, 교제 여부에 따른 변화 등을 살펴봤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며 미래를 설계하는 것 = 행복'이라는 공식 자체에는 큰 변화가 없어 보이는데요.

그 공식을 내 것으로 만드는 데는, 이런저런 장벽이 너무 많나 봅니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