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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경계현 삼성전자 사장 "새 연구조직서 AGI 반도체 개발···미래 세대에 기여"

산업 전기·전자

경계현 삼성전자 사장 "새 연구조직서 AGI 반도체 개발···미래 세대에 기여"

등록 2024.03.19 12:15

차재서

  기자

경계현 삼성전자 대표이사가 26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민관 반도체 전략 간담회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경계현 삼성전자 대표이사가 26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민관 반도체 전략 간담회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삼성전자가 새 연구조직 범용인공지능(AGI) 컴퓨팅 랩을 통해 전용 반도체 개발에 착수한다.

19일 경계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사장)은 자신의 링크드인을 통해 "AGI의 초석을 다지고자 한국과 미국에 반도체 AGI 컴퓨팅 랩을 설립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어 경계현 사장은 "우동혁 박사가 이끄는 이 연구실은 AGI의 처리 수요를 충족하도록 특별히 설계된 반도체를 만들고자 노력할 것"이라며 "채용 작업도 시작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경 사장은 "AGI 컴퓨팅 랩이 추론과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에 초점을 맞춰 거대언어모댈(LLM)용 칩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이를 실행하는 데 필요한 전력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칩을 개발하고자 설계부터 패키징까지 칩 구조를 재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강력한 성능을 뒷받침하는 칩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며 "AGI에 내재화된 복잡한 시스템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 세대의 고급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모델에 기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AGI는 사람처럼 생각하고 작업을 수행하는 인공지능 시스템을 의미한다. 특정 작업에 특화된 AI와 달리 여러 경로로 학습한 지식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한다는 점에서 차별점을 지닌다.

삼성전자는 산업계의 새로운 수요에 대응하고자 최근 실리콘밸리에 AGI 컴퓨팅 랩을 꾸리고 구글 AI칩 텐서처리장치(TPU) 플랫폼을 설계한 우동혁 박사에게 연구를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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