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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카드 결제' 가능해지는 명동 노점상, '바가지' 이미지 벗을까?

라이프 비즈 카드뉴스

'카드 결제' 가능해지는 명동 노점상, '바가지' 이미지 벗을까?

등록 2024.02.13 08:07

박희원

  기자

명동에 가면 길게 늘어선 음식 노점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막상 사 먹으려 하면 현금 결제만 가능하거나 가격이 너무 비싸 당황스러운 경우가 많은데요. 이에 서울시 중구청에서 칼을 빼들었습니다.

우선 명동 노점에서도 카드 결제가 가능해집니다. 중구청은 3월까지 노점에 대한 사업자 등록을 하고 카드 단말기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품목별 가격을 매월 모니터링합니다. 가격 확인 대상은 붕어빵·어묵·오징어구이 등 주요 인기 메뉴 10개 품목입니다.

원재료 가격 상승 등으로 가격 인상이 필요한 경우에는 상인이 중구청 관련 기관에 요청, 사전 협의를 거쳐야 합니다. 인상된 가격은 단계적으로 반영해야 하지요.

노점상 먹거리의 가격이 터무니없다는 논란을 줄이기 위한 장치도 마련됩니다. 앞으로 가격 논란이 많은 특정 길거리 음식을 판매할 땐 원재료와 제조 방식을 정확히 명시해야 합니다.

위생점검도 강화됩니다. 상인들은 정기적으로 보건증을 제출해야 하며, 위생모·마스크·장갑 등 통일된 복장을 착용해 '믿고 먹을 수 있는 명동 먹거리'라는 인식 제고에 나설 전망입니다.

이러한 변화에 대해 중구청 관계자는 "전국 최초의 시도"라며 "최근 불거진 바가지요금·현금결제 요구·불친절 등의 논란에 대해 신뢰를 회복하려는 상인들의 자발적인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네티즌들도 이러한 변화를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관광지 명동. 이번 대책을 통해 여러 가지 오명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명동 거리가 어떻게 바뀔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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