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울산교육청은 지난달 30일 장혜선 이사장의 롯데장학재단 신규 이사장 선임건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장 이사장은 롯데장학재단과 롯데삼동복지재단을 동시에 이끌며 롯데재단 3개 단체 중 2개를 맡게 됐다. 장 이사장은 지난해 7월 롯데장학재단 이사로 임명되며 롯데재단 내 활동을 시작했고 지난 8월에는 롯데삼동복지재단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업계에서는 롯데재단이 복지사업 재편 작업을 위해 장 이사장을 전면에 내세우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롯데재단은 지난달 이사회를 통해 경제적 취약 계층의 안정에 더 힘쓰기 위해 복지사업 예산을 기존 52억원에서 66억원으로 확대 편성했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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