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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GS, 2024년 임원인사 단행···사장 1명·부사장 2명 승진

산업 에너지·화학

GS, 2024년 임원인사 단행···사장 1명·부사장 2명 승진

등록 2023.11.29 13:13

전소연

  기자

GS그룹은 ▲대표 신규 선임 4명 ▲사장 승진 1명 ▲부사장 승진 2명 ▲전무 승진 10명 ▲상무 신규 선임 31명 ▲전배 2명 등 총 50명에 대한 2024년도 임원인사를 29일 내정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각 계열사별 이사회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GS는 계열사인 GS칼텍스의 각자대표 및 GS파워, GS엔텍의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앞서 지난 10월 임원 인사를 단행한 GS건설을 포함해 모두 4개 계열사의 대표이사가 새로 임명되었다.

김성민 GS칼텍스 부사장은 PIP실장(Performance Improvement Program)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해 최고안전책임자(CSEO)와 각자대표 겸 생산본부장으로 자리를 이동했다.

유재영 GS칼텍스 재무실장 부사장은 GS파워로 자리를 옮겨 대표이사를 맡는다. 정용한 GS엔텍의 생산본부장(상무)은 전무로 승진하면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GS건설 미래혁신대표(CInO)를 맡고 있던 허윤홍 사장은 향후 신임 대표를 맡아 당면한 위기를 돌파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GS건설의 경영지원본부장을 맡고 있는 김태진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한다. 또 GS칼텍스의 기술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권영운 전무와 GS엠비즈 대표인 허철홍 전무가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한다.

이와 함께 ▲GS칼텍스 장혁수 상무, 진기섭 상무, 허주홍 상무 ▲GS리테일 이종혁 상무, 허치홍 상무 ▲GS EPS 강윤석 상무 ▲GS건설의 한승헌 상무, 권민우 상무, 이태승 상무, 채헌근 상무 등 10명은 전무로 승진한다.

이번 인사는 대표이사 신규 선임 4명을 비롯, 전체 인사규모가 50명에 이르고, 임원으로 첫 발탁된 신임 상무만 해도 31명에 이른다. GS 창립 이후 임원 인사 규모가 매년 30~40명 내외였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인사는 대규모로 이뤄졌다.

GS의 이번 임원 인사는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조직 쇄신과 지속적인 사업혁신을 추진한다는 기조하에 이뤄졌다.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치며 육성해 온 예비 경영자들을 신임 대표 및 고위급 임원으로 선임하고, 사업 현장에서 전문성을 길러온 실무형 인재들을 신규 임원으로 발탁해 현장 및 실행 중심의 조직문화를 확산시키도록 했다.

GS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GS 창립 이후 최대 규모로, 조직쇄신과 중단없는 사업혁신을 추구하기 위해 전문성과 현장경험이 풍부한 내부 인재를 등용했다"며 "연구개발(R&D), DX, 미래사업 조직 인력의 전진배치로 신사업 구체화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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