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모녀측, 법무법인 율우 합류시켜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법인 율우가 세모녀 측의 소송을 담당하는 변호인단으로 새롭게 합류했다. 율우 측 변호인은 이정민 변호사가 이름을 올렸다. 이 변호사는 지난 1999년 수원지방법원을 시작으로 서울중앙지법, 대전지법, 법원행정처 등을 거친 판사 출신으로 2022년 3월 율우에 합류했다.
세 모녀 측 변호인단이 바뀐 건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세 모녀의 대리인단인 법무법인 로고스와 법무법인 케이원챔버 변호인이 지난 5월과 10월 각각 사임서를 제출했다. 이로써 세 모녀 측 변호인은 법무법인 해광과 율우가 맡게 됐다.
현재 구광모 회장과 세 모녀는 고(故) 구본무 전 LG 회장의 지분을 두고 상속회복청구 소송을 진행 중이다. 지난 7월 변론준비기일을 시작으로 첫 재판이 열렸으며 지난달 5일 하범종 ㈜LG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출석한 변론기일까지 얼렸다. 양측의 세 번째 재판은 오는 16일 예정돼 있다.

뉴스웨이 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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