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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에코프로머티리얼즈로 IPO 주관 1위 노리는 미래에셋證

증권 증권일반

에코프로머티리얼즈로 IPO 주관 1위 노리는 미래에셋證

등록 2023.11.10 15:56

안윤해

  기자

미래에셋증권 공모총액 8284억···한투증권과 300억 차이에코프로머티리얼즈·에이에스텍 포함 시, 1위 탈환 예상

미래에셋증권이 올해 기업공개(IPO) 주관 실적에서 한국투자증권을 제치고 1위를 탈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시장에서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수요예측과 일반청약에서 기대치를 밑돌았지만 그럼에도 무난하게 미래에셋증권이 선두로 올라설 것이라고 보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기준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공모총액 8598억원으로 IPO 주관 실적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8284억원으로 한국투자증권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양사의 차이는 약 300억원 수준으로 좁혀졌다.

주관 실적 3위는 NH투자증권(7445억원)이 차지하고 있으며, 이어 KB증권(4669억원), 삼성증권(2346억원), 대신증권(1639억원), 하나증권(1418억원), 키움증권(1002억원), 신영증권(898억원), 신한투자증권(549억원) 순이다.

미래에셋증권은 단독 주관한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공모 금액(4192억원)이 더해지면, 한국투자증권을 가뿐히 역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에셋증권이 올해 1위를 굳힐 경우 2021년 이후 2년 만에 IPO 주관 실적 1위 자리를 되찾는 셈이다.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은 IPO 전통 강자로, 올해 양사가 주관한 기업은 각각 12곳, 13곳을 기록 중이다. 양사는 두산로보틱스를 공동 주관하고, 각각 파두, 밀리의 서재 등을 대표 주관하며 굵직한 성과를 냈다.

특히 미래에셋증권은 상반기 ▲한주라이트메탈 ▲스튜디오미르 ▲LB인베스트먼트 ▲에스바이오메딕스 ▲트루엔 ▲모니터랩 등 중소형사를 중심으로 주관 실적을 쌓았다.

이후 하반기 들어서는 필에너지, 퓨릿, 큐로셀을 비롯해 조단위 대어급인 두산로보틱스, 서울보증보험,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등을 주관했다. 비록 SGI서울보증보험이 수요예측 부진으로 상장을 중도 포기하는 변수가 발생했으나, 에코프로머티리얼즈에 대한 상장을 완주 시키면서 IPO 명가 타이틀을 지켜냈다.

전날 상장 절차를 마친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7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수요예측 경쟁률에서 가장 저조한 수준이다. 공모가도 희망 범위(3만6200∼4만4000원) 최하단인 3만6200원으로 확정했다. 다만 개인투자자들 덕에 일반 청약 경쟁률 70대1, 증거금 3조6705억원을 모으면서 선방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오는 16일 자외선 차단 원료 제조기업 에이에스텍의 일반청약을 마지막으로 올해 IPO 주관 일정을 마무리 짓는다. 13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에이에스텍의 희망 공모는 2만1000~2만5000원, 총 공모금액은 295억~352억원이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에 이어 에이에스텍까지 성공적으로 주관을 마칠 경우 올해 공모총액은 약 1조2000억원대를 훌쩍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한 증권가 관계자는 "서울보증보험의 상장 철회 결정으로 미래에셋증권이 2위에 그칠뻔했지만,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상장을 끝까지 이끌면서 가시적인 주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연말까지 남은 일정에서는 한투나 미래에셋 외에도 NH투자증권도 활발히 주관에 나서고 있어 좋은 결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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