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이혼 소송 2심 1회 변론준비기일을 마친 후 법원을 나서고 있는 가운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의 이혼 소송 2심 1회 변론준비기일에 직접 출석했다.
최 회장이 지난 2015년 혼외자의 존재를 알리며 노 관장과 이혼 의사를 밝혔다.
이후 노 관장은 이혼 거부하는 입장을 취해오다 2년 뒤 입장을 바꿔 최 회장 상대로 위자료 및 재산분할을 요구하는 맞소송을 제기했다.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이혼 소송 2심 1회 변론준비기일을 마친 후 법원을 나서고 있는 가운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이날 취재진들과 만난 노 관장은 "30년 결혼생활이 이렇게 막 내려 참담한 심정이다"고 입장을 밝히며 "우리 가족의 일, 가정의 일로 국민 여러분들께 많은 심려를 끼쳐드린 점 거듭 죄송하고 민망하다"고 전했다.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이혼 소송 2심 1회 변론준비기일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그러면서 그는 "다만, 바라는 것은 제 사건으로 인해 가정의 소중한 가치가 법에 의해 지켜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언했다.
최 회장과 노 관장의 두 번째 변론기일은 2024년 1월 11일 열릴 예정이다.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이혼 소송 2심 1회 변론준비기일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이혼 소송 2심 1회 변론준비기일을 마친 후 법원을 나서고 있는 가운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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