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3일 월요일

서울

인천

백령

춘천

강릉

청주

수원

안동

울릉도

독도

대전

전주

광주

목포

여수

대구

울산

창원

부산

제주

금융 보험사 6월말 가계대출 잔액 133조7000억원···전년比 4.2조원↑

금융 보험

보험사 6월말 가계대출 잔액 133조7000억원···전년比 4.2조원↑

등록 2023.09.06 06:00

이수정

  기자

공유

총 대출잔액 273조1000억원···전년대비 7000억원 증가기업대출은 139조4000억원으로 동기간 3조3000억원↓

올해 6월 기준 보험사 가계대출 잔액이 133조7000억원으로 전년대비 4조2000억원 증가하면서 총 대출 규모를 견인했다. 사진=금융감독원 제공올해 6월 기준 보험사 가계대출 잔액이 133조7000억원으로 전년대비 4조2000억원 증가하면서 총 대출 규모를 견인했다. 사진=금융감독원 제공

올해 6월말 기준 보험회사의 가계대출 잔액은 133조7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조2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6일 보험사 대출채권 현황을 발표했다. 총 대출잔액은 273조1000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7000억원 늘었다. 총 대출 규모 증가는 가계대출이 전년 동기 대비 4조원 이상 늘어나면서 견인했다. 반면 기업대출은 139조4000억원으로 나타나 전년 동기보다 3조3000억원 줄었다.

가계대출 가운데 보험계약 대출이 68조9000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3조2000억원 증가해 가장 큰 비중을 보였다. 보험계약대출은 IFRS17 상 부채(책임준비금)의 차감계정이나, 통계관리 및 정보의 연속성 차원에서 대출채권 현황에 포함됐다. 이 외 주택담보대출은 51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9000억원, 신용대출은 7조8000억원으로 6000억원 각각 늘었다.

기업대출은 대기업 대출 위주로 줄었다. 대기업 대출 채권은 6월 말 기준 44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조원 줄었으며, 중소기업 대출 채권은 94억6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7000억원 증가했다.

6월말 보험사 대출채권 연체율은 0.3%로 전분기말과 동일하게 나타났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46%로 전분기보다 0.03%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기업대출 연체율은 0.22%로 같은 기간 0.02%포인트 하락했다.

부실채권비율은 0.43%로 전분기 대비 0.15%포인트, 전년동기 대비 0.21%포인트로 계속 증가 추세를 보였다. 가계대출 부실채권비율은 0.35%, 기업대출 부실채권비율은은 0.47%로 집게돼 각각 전분기 대비 0.01%포인트, 0.21%포인트 상승했다.

금융감독원은 "금리상승 등 경기 변동성 확대에 대비하여 건전성 지표를 지속 모니터링하는 한편 충분한 대손충당금(준비금 포함) 적립을 통한 손실흡수능력 제고 및 부실자산 조기 클린화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수정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