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23일 목요일

  • 서울 24℃

  • 인천 24℃

  • 백령 17℃

  • 춘천 27℃

  • 강릉 30℃

  • 청주 25℃

  • 수원 24℃

  • 안동 27℃

  • 울릉도 18℃

  • 독도 18℃

  • 대전 26℃

  • 전주 26℃

  • 광주 28℃

  • 목포 24℃

  • 여수 27℃

  • 대구 29℃

  • 울산 26℃

  • 창원 29℃

  • 부산 27℃

  • 제주 24℃

유통·바이오 SK팜테코, 'CGT CDMO' 투자 확대···프랑스 자회사 생산시설 추가

유통·바이오 제약·바이오

SK팜테코, 'CGT CDMO' 투자 확대···프랑스 자회사 생산시설 추가

등록 2023.05.26 16:07

수정 2023.05.26 16:08

유수인

  기자

이포스케시, 렌티바이러스 생산 시작CGT 파이프라인 75%, LV·AAV 벡터 사용바이오협 "인수, 생산능력 확장으로 경쟁력 확보"

SK㈜의 바이오 계열사 SK팜테코가 세포·유전자 치료제(CGT) 위탁개발생산(CDMO)에 투자를 늘리고 있다.

26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SK팜테코는 지난 2021년 인수한 프랑스 CDMO기업 이포스케시에 6000만 유로를 투자해 추가 생산시설을 건설하고 있다.

해당 시설은 현재 적격성평가를 받고 있는 중으로, 공식적으로는 내달 22일 가동될 예정이다.

SK(주)는 한국, 아일랜드, 미국에 분산된 생산법인 세 곳을 2020년에 통합해 SK팜테코를 설립한 바 있다.

이포스케시는 유럽 내 바이러스 벡터 최대 생산기업 중 하나로, 인체 세포 내에 유전자를 전달하는 유전자 전달체인 아데노연관 바이러스(AAV)와 레트로바이러스(RV) 벡터 생산 플랫폼을 갖고 있다.

지난달에는 렌티바이러스(LV) 벡터 생산 서비스인 LentiSureTM을 추가했으며, 최근 LV 벡터 생산을 시작했다.

LV는 유전자치료 및 세포기반 면역 항암제 전반에 걸쳐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치료 벡터다. 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CAR-T) 임상시험의 경우 2015년 50개에서 2023년 250개 임상에 LV가 사용됐다.

SK팜테코의 투자 확대 배경에는 해당 시장의 높은 성장세에 있다.

시장분석 기관 이밸류에이트파마 등에 따르면 글로벌 CGT치료제 시장은 2021년 74억7000만달러(약 10조원)에서 연평균 49.1%씩 성장해 2026년에는 555억90만달러(약 73조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재생의료연합(Alliance for Regenerative Medicine)이 최근 발간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기준 1670개 기업이 재생치료제 개발에 참여하고 있고, 작년 한 해에만 이 분야에 126억 달러가 투자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임상은 2220개다. 단계별로 보면, 임상 1상 834개, 2상 1184개, 3상 202개 등이다.

글로벌 CGT 파이프라인의 75%는 LV 및 AAV 벡터를 사용하고 있다.

종류별 임상 현황을 살펴보면, 세포치료제 1022개, 세포기반 면역항암제(CBIO) 783개, 유전자치료제 381개, 조직공학제제 34개로 나타난다.

이 중 벡터가 사용되는 CBIO 및 유전자치료제를 보면, LV 235개, AAV 129개, 레트로바이러스 67개, 비바이러스성 벡터 25개, 아데노바이러스 19개, 기타 바이러스 벡터 13개 등 총 488개가 임상에 사용되고 있어 LV 및 AAV 비중이 74.6%에 달한다.

게다가 글로벌 전체 바이오의약품 CDMO 시장도 빠르게 성장 중이다. 글로벌 CDMO 시장은 2022년부터 2028년까지 연평균 15.3%씩 증가해 2028년에는 477억 달러(63조3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바이오경제연구센터 김지운 선임연구원과 오기환 센터장은 "주요 바이오 CDMO 기업들은 공격적인 인수 및 생산능력 확장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는 단기적으로 현금 흐름을 보장하고 성장을 지속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며 "분야별로 보면, 바이오의약품 개발, 임상 제조 및 상업적 제조에 대한 전문지식과 민첩성을 필요로 하는 항체치료제, CGT 및 mRNA와 같은 분야의 파이프라인이 계속해서 성장을 주도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