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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메리츠금융지주, 단일상장사로 출범···주가 온기 기대

증권 증권일반

메리츠금융지주, 단일상장사로 출범···주가 온기 기대

등록 2023.04.25 08:53

안윤해

  기자

메리츠금융지주가 단일상장사로 첫 거래를 시작한다. 그래픽=박혜수 기자 hspark@메리츠금융지주가 단일상장사로 첫 거래를 시작한다. 그래픽=박혜수 기자 hspark@

메리츠금융그룹이 25일 통합지주사로 첫발을 내디딘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단일상장사로 첫 거래를 시작하는 가운데, 주가에 온기가 불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메리츠금융지주는 전일 대비 2750원(6.46%) 오른 4만5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메리츠금융그룹은 지난해 11월 지주사가 각 계열사 지분을 100%로 보유하는 완전자회사 체제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그룹 차원에서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는 포괄적 주식교환을 추진해 왔다. 메리츠화재는 이미 상장 폐지 절차가 완료됐으며, 메리츠증권은 이날부터 메리츠금융지주로 통합된다.

단일상장사가 되는 메리츠금융지주의 시가총액은 약 9조원 규모로, 국내 주요 금융지주인 우리금융지주(시총 8조4965억원), 하나금융지주(시총 12조3096억원)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될 전망이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메리츠금융지주의 합병 이후 산출 시가총액은 7조6000억~9조5000억원"이라며 "적정주가 범위는 3만5978~4만4925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전액 현금배당을 가정한 현금배당수익률은 9.1%에 달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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