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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시중 통화량 6.7조원 줄었다···9년5개월만에 첫 감소

금융 금융일반

시중 통화량 6.7조원 줄었다···9년5개월만에 첫 감소

등록 2023.03.15 16:45

한재희

  기자

기준금리 인상 효과로 풀이

설 명절을 일주일 앞둔 지난 1월 16일 서울 강남구 한국은행 강남본부에서 현금운송 관계자들이 시중은행에 공급될 설 자금 방출 작업을 하고 있다. 1000장씩 묶인 5만원권과 1만원권 등 지폐들은 비닐 등에 묶여 각 지역으로 옮겨진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설 명절을 일주일 앞둔 지난 1월 16일 서울 강남구 한국은행 강남본부에서 현금운송 관계자들이 시중은행에 공급될 설 자금 방출 작업을 하고 있다. 1000장씩 묶인 5만원권과 1만원권 등 지폐들은 비닐 등에 묶여 각 지역으로 옮겨진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시중 통화량이 9년 5개월만에 감소했다. 지난 1월 통화량이 7조원 가까이 줄어든 것인데,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효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2023년 1월 통화 및 유동성'을 보면 지난 1월 광의통화량(M2) 평균 잔액(계절조정계열 기준)은 3803조4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6조7000억원(0.2%) 감소했다. 이는 2013년 8월 이후 첫 감소 기록이다.

M2는 현금을 비롯해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MMF(머니마켓펀드),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수익증권, 환매조건부채권(RP) 등 금융상품을 포함하는 넓은 의미의 통화 지표다.

앞서 한은은 지난해 12월 M2가 전달 대비 6조3000억원 감소한 것으로 발표했지만 정기 계절변동 조정 등을 거치며 지난해 12월 수치가 4조9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수정했다.

이번 통화량 감소는 기준금리 인상 효과로 풀이된다. 한은은 2021년 8월부터 시작해 올해 1월까지 총 10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3.0%포인트 인상했다. 지난 2월엔 인상 효과를 지켜보기 위해 동결을 결정했다.

상품별로 지난 1월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은 같은 기간 25조8000억원 줄었다.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02년 12월 이후 역대 최대 감소다.

정기예적금은 전월 대비 18조9000억원 증가했지 전월(31조6000억원)에 비해 증가폭이 크게 줄었다.

주식·채권 투자 수요 회복으로 MMF는 15조4000억원 늘었다. 수익증권도 4조2000억원 증가했다.

경제주체별로는 가계 및 비영리단체 통화량은 14조7000억원 늘었고 기업은 4조6000억원 감소했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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