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바이오 유한양행 렉라자, 독일 시장 진입···해외 진출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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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렉라자, 독일 시장 진입···해외 진출 '속도'

등록 2026.03.11 20:29

김제영

  기자

그래픽=박혜수 기자그래픽=박혜수 기자

유한양행의 폐암 신약 '렉라자'가 독일 건강보험 체계에 정식 편입됐다. 유럽 최대 의약품 시장인 독일에서 보험 적용 기반이 마련되면서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독일병원협회(DKG)는 이달부터 렉라자 80mg과 240mg 제품에 각각 '761990MO', '761990MP' 청구 코드를 부여했다. 해당 코드는 의료기관이 보험 청구를 할 때 사용하는 번호로, 실제 처방과 비용 청구가 가능해졌음을 의미한다.

렉라자는 미국 제약사 존슨앤드존슨의 항암제 '리브리반트'와 병용하는 폐암 치료 요법으로, 지난해 1월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판매 승인을 받았다. 이후 독일 연방공동위원회(G-BA)는 이들 약물의 병용 치료가 폐암 환자의 생존율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독일은 신약이 시판 허가를 받으면 곧바로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구조다. 이후 임상적 가치 평가와 약가 협상이 진행되며, 관련 절차가 완료되면 보험 청구 코드가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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