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포드 전기트럭 생산 중단 소식에 SK이노 장중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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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전기트럭 생산 중단 소식에 SK이노 장중 7% ↓

등록 2023.02.15 11:26

정백현

  기자

국내 전기차 배터리 업체인 SK온이 생산한 배터리에서 잠재적 문제가 발견돼 포드 측이 전기 픽업트럭 생산을 중단한 가운데 SK온의 모회사인 SK이노베이션의 주가가 장중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5일 오전 11시 20분 현재 SK이노베이션은 전 거래일보다 7.1% 내린 15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SK이노베이션의 주가 하락은 미국 자동차 회사 포드가 생산하고 있는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의 배터리에서 문제가 발생했는데 해당 제품에 탑재된 배터리가 SK온 배터리라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블룸버그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포드는 지난주 초부터 미국 미시간주 디어본 소재 F-150 라이트닝 생산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회사 기술진은 F-150 라이트닝 배터리에서 품질 문제가 발생한 것이 가동 중단 원인이며 주요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라이트닝 모델은 지난해 포드가 전기차(EV) 판매량을 두 배 이상 늘리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운 차량이다. 당시 포드는 라이트닝 인기에 힘입어 테슬라에 이어 미국 전기차 판매 2위 사업자가 됐다.

현재 F-150 라이트닝에는 SK온 조지아 1공장에서 생산한 NCM9 배터리가 전량 탑재되고 있다. SK온이 지난 2019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NCM9 배터리는 양극재의 원료인 니켈, 코발트, 망간 중 니켈의 비중이 약 90%에 달하는 고성능 하이니켈 배터리다.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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