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수주 16조740억원 기록, 수주목표 22.2% 초과달성허윤홍의 신사업부문도 한몫...최초 1조 수주·매출 기록
GS건설은 30일 공정 공시를 통해 지난해 신규수주 16조7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창사 이래 최대 수주실적으로, 지난해 수주 목표(13조1520억원)를 22.2%나 초과 달성한 것이다.
또 허윤홍 사장이 이끄는 신사업부문도 괄목할 성과를 냈다. GS이니마(4340억원), 폴란드 단우드(4180억원), GPC(1230억원) 등 신사업부문 계열사가 수주 성장세를 뒷받침했다.
지난해 GS건설은 3년 만에 매출 반등도 이뤄냈다. 2018년 13조1390억원 최대 실적을 기록한 이후 계속 하향 추세였으나, 지난해 12조2990억원을 기록, 전년(9조370억원)대비 36.1% 성장을 이뤘다. 신사업부문도 최초로 1조원을 넘는 매출을 달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반면 영업이익은 55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1% 감소했다.
한편, GS건설은 올해 경영 목표로 매출 13조2000억원, 신규수주 14조5000억원을 제시했다.
GS건설은 "녹록치 않은 대외환경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원가율을 보수적으로 반영하면서 향후 어떤 변수가 발생하더라도 안정적인 이익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경쟁력 우위 사업의 내실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신사업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세로 미래 성장 동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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