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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SK하이닉스, 사내 마스크 착용 자율화···"소통 강화 기대"

산업 산업일반

SK하이닉스, 사내 마스크 착용 자율화···"소통 강화 기대"

등록 2023.01.30 16:26

한승재

  기자

SK하이닉스, 사내 마스크 착용 자율화···"소통 강화 기대" 기사의 사진

SK하이닉스가 사내 마스크 착용 여부를 구성원 자율에 맡긴다.

SK하이닉스는 정부가 예외공간을 제외한 곳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에서 권고로 조정함에 따라 완화된 실내 마스크 착용 기준을 사내 공지했다고 30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사내식당에 설치된 비말차단가림막을 50% 제거하는 것을 시작으로 기타 안전장치들도 코로나 이전 상태로 단계적으로 줄여나갈 계획이다.

참여 인원과 교육 형태의 제한을 뒀던 사내 교육도 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회의실, 사내체육시설, 샤워실에서의 마스크 착용도 구성원 자율에 맡긴다. 코로나 기간 동안 중단했던 가족 및 지인 초청행사도 재개한다.

단 사내 부속병원 및 약국, 건강관리실 등의 감염취약시설과 통근버스, 캠퍼스간 셔틀 등 대중교통수단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마스크 착용 시 대면 소통 효율성이 20% 이상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을 정도로 그동안 사내 소통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지침 완화를 통해 구성원간 소통과 협업이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장기간 마스크 쓰기에 동참해 주신 구성원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 사내 소통과 협업이 한층 유기적으로 이루어져 회사가 더 큰 도약을 해내는 원동력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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