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철 LG화학 부회장 "투자금 조달 문제 없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투자금 조달 문제 없다"

등록 2023.01.12 19:11

김정훈

  기자

한국석유화학협회 신년인사회서 밝혀美 양극재 공장 4조원 등 대규모 투자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사진=LG화학 제공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사진=LG화학 제공

신학철 LG화학 부회장(한국석유화학협회장)은 12일 LG에너지솔루션 지분 매각을 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투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 부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한국석유화학협회 신년인사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신 부회장은 투자금 조달을 묻는 질문에 "큰 재정적 문제가 없다"고 답했다.

LG화학은 앞으로 4조원을 투자해 미국에 연 생산량 12만톤 규모의 양극재 공장을 지을 계획이다. 내년 1분기 착공해 2025년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업계에선 LG화학의 양극재 공장 투자 소식에 LG에너지솔루션 지분을 일부 매각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LG화학은 LG에너지솔루션 지분 81.84%를 보유 중이다.

올해 석유화학 업황에 대해선 "상반기까지 어려운 상황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