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부담 나눈다"···쿠팡, '블랙 생필품 위크' 진행

"물가 부담 나눈다"···쿠팡, '블랙 생필품 위크' 진행

등록 2023.01.11 14:22

신지훈

  기자

쿠팡이 '블랙 생필품 위크'를 연다. 사진=쿠팡 제공쿠팡이 '블랙 생필품 위크'를 연다. 사진=쿠팡 제공

쿠팡은 고물가 시대 소비자 부담을 덜기 위한 '블랙 생필품 위크'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쿠팡은 최근 물가가 지속 상승하는 가운데, 생필품을 더욱 알뜰하게 구매하고자 하는 자사 와우회원을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의 부제는 '살림만족 프로젝트'로 오는 15일까지 진행된다. ▲유한킴벌리(크리넥스) ▲아모레퍼시픽(일리윤) ▲애경(케라시스) ▲라이온코리아(아이깨끗해) ▲더스킨팩토리(쿤달) ▲참존(참존) ▲더퍼스트터치(페넬로페) 등 지난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았던 생활용품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

쿠팡 관계자는 "'생필품위크'가 저렴한 가격과 혁신적이고 편리한 쇼핑 경험으로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며 "고객들의 물가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통계청이 발표하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7월 6.3%(전년 동월 대비)로 정점을 찍었다. 이는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11월(6.8%)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이후 5%대로 둔화했지만 2022년 11월까지 쭉 5%대 상승률을 이어가 소비자들의 생활물가 부담이 큰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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