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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성예금증서 금리, 14년 만에 年 4% 돌파

양도성예금증서 금리, 14년 만에 年 4% 돌파

등록 2022.11.22 20:07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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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사진=연합뉴스 제공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14년여 만에 연 4%를 돌파했다.

22일 연합뉴스와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91일물 CD금리는 연 4.02%로 집계됐다.

CD금리는 1월까지만 해도 연 1.30% 정도였으나, 금리인상 기조와 레고랜드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사태 등 여파로 결국 4%대를 넘어섰다. 2008년 12월23일의 연 4.03% 이후 약 14년 만이다.

CD는 은행이 양도 가능한 권리까지 부여해 발행하는 증서를 의미한다. 통상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발행한다.

일각에선 금융당국이 금융채 발행과 정기예금 금리 인상을 자제하라고 권고한 게 CD금리 상승에 일조했다는 진단을 내놓는다.

CD금리는 일부 은행의 대출상품 금리 산정에도 사용된다. 따라서 CD금리 인상은 대출 금리 인상으로 연결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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