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아이는 공공기관에 대한 분석을 주기적으로 화면에 송출하는 평가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위너아이가 개발한 지표 및 등급은 ▲매체지표 ▲반응지표 ▲포털지표 ▲관심지표 ▲이미지 평가등급 등으로 이뤄졌다.
매체지표는 언론에서 언급된 기사들이 긍정적이었는지를 분석하고 반응지표는 댓글들을 이용해 여론의 반응을 확인한다. 포털지표는 블로그, 카페 등 커뮤니티 사이트 등에서 언급된 것을 분석하며 관심지표는 사람들 관심에 비해 여타 지수가 부족한지를 판단한다.
이미지 평가등급은 긍정적인 이미지에 영향을 준다고 판단되는 특정 항목에 가중치를 부여해 산출한다.
위너아이 측은 "공공기관의 정량평가 및 정성평가는 매년 정부에 의해 실시되나 이미지에 대한 평가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이번 평가시스템은 일부 공공기관이 하는 사업에 대해 채권이나 주식을 발행하는 것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위너아이는 향후 상장기업과 지방자치단체 등으로 평가시스템을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 상장기업에 대한 평가시스템을 구축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현재 공공기관 평가시스템을 확대한다.
내년 하반기에는 기관 및 CEO 분석으로 시스템을 확대하며 2024년 상반기 비금융전문CB·정보조회업에 진출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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