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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주 인기 예전만 못하다···고금리 영향에 '주춤'

배당주 인기 예전만 못하다···고금리 영향에 '주춤'

등록 2022.11.18 12:55

임주희

  기자

기준금리 인상에 채권·예금에 투자자 몰려성장주 반등도 배당주 매력 희석 시켜 저가매수 전략으로 접근하면 수익낼 수도

매년 찬바람이 불 때면 배당주를 사들이는 투자자가 늘어났지만 올해는 예년과 다른 모습이다. 올해 들어 잇따른 기준금리 인상으로 배당주보다 채권이나 예금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기 때문이다. 성장주 반등도 배당주의 매력을 희석시키고 있다.

이에 증권가에선 배당락일 까지 저가매수 전략을 접근한다면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18일부터 지난 17일까지 코스피 고배당50지수는 2551.21에서 2601.07로 1.95% 오르는데 그쳤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가 8.58%, 코스피200이 7.89% 오른것과 비교하면 현저하게 낮은 수준이다.

코스피 배당50지수는 유가증권시장 상장 종목 중 배당수익률(주가 대비 주당배당금의 비율)이 높은 상위 50개 종목으로 구성됐으며 삼성전자, 현대차, 기아, POSCO홀딩스, KB금융 등이 지수에 편입돼 있다.

투자자들이 배당주에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이유는 올해 들어 기준금리가 연이어 인상됐기 때문이다.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연 5%를 넘어서는가 하면 일부 은행에선 9~11% 수준의 적금 상품이 출시되기도 했다.

채권의 매력이 높아진 점도 배당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떨어트린 원인으로 꼽힌다. 올해 초 연 1.855%였던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지난 3.804로 급등했다. 이에 개인투자자들은 지난 한달 동안 채권시장에서 2조5747억원을 순매수했다. 지난해 같은기간 3750원에 불과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투자규모가 8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이같은 시장 분위기에 증권가에선 주식 시장이 불안하지만 저가매수 전략을 취한다면 배당주에서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다고 조언했다.

특히 배당수익률, 배당성향, 배당연속성 등을 고려한 점수가 높은 종목들 위주로 압축적 운용이 유리하다고 분석했다.

이정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숏커버링 물량으로 낙폭과대 성장주가 반등하면서 배당주의 매력도 희석된 것으로 보이나 연말 배당락일 전까지 배당 플레이는 유효하다"라며 "배당점수가 높으면서 실적 개선이 일어나는 종목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종목으로는 KT&G와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메리츠화재, 제일기획, 현대해상, LX인터내셔널, 한국자산신탁, 한솔제지 등을 꼽았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연말 증시 불안 속에서 배당주는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높다고 판단한다"며 지난해 배당 성향이 과거 3년 평균 대비 증가한 기업 중 당기순이익이 과거 3년 평균보다 10% 이상 증가하거나 전년 대비 30% 이상 급등한 기업을 유망 배당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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