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1위 PM(건설사업관리)기업인 한미글로벌은 지난해 네옴시티 프로젝트의 일환인 '네옴 더 라인'프로젝트의 특별 총괄프로그램관리 용역을 수주했다. '네옴 더 라인' 프로젝트는 170km에 달하는 벨트 구역에 인구 100만명 규모의 신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또 한미글로벌은 지난6월 사우디 국영 부동산 개발업체 로쉰이 발주한 155억원 규모의 주거 복합단지 조성PM용역을 수주했으며, 7월에는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이사회 의장으로 있는 디리야 게이트 개발청이 발주한440억원 규모 주거 복합단지 PM사업을 수주하는 등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행보를 넓히고 있다.
한 부회장은 하루 전인 30일 국토부 주최로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2022글로벌 인프라협력 컨퍼런스에도 참석해 네옴시티 프로젝트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우리 정부와 기업들과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찬건 한미글로벌 부회장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에 우리 정부와 기업들이 팀코리아를 구성해 진출하는 데에 한미글로벌이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seo6100@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