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리 모델 발탁하반기 전략 상품으로 차별화
코오롱스포츠는 올 상반기 150%의 매출 신장율(동기간 전년비)을 기록, 다시 한번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 아웃도어 성수기인 하반기에 접어 들면서 코오롱스포츠의 저력을 확실히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코오롱스포츠는 차별화된 상품 전략으로 FW시즌을 맞는다. 대개 플리스와 헤비다운 판매로 바로 이어지는 타 브랜드와는 달리, 가을/겨울철 기온에 맞는 상품을 반 발짝 앞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테크 스니커즈인 무브를 시작으로 윈드체이서, 안타티카에 이르기까지 촘촘한 출시 계획을 잡고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상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브랜드의 얼굴인 모델에도 변화를 준다. 배우 김태리를 모델로 발탁했다. 광고 콘셉트는 아웃도어를 즐기는 라이프스타일에 초점을 맞춰 MZ세대 고객들에게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첫 번째 광고 캠페인은 하이킹화 '무브'이다. 아웃도어 초심자는 물론 가벼운 트레일 러닝, 자전거, 캠핑까지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하는 김태리의 모습을 경쾌하게 담았다.
코오롱스포츠 관계자는 "내년 코오롱스포츠가 론칭 한지 50년이 된다"며 "우리나라의 레저 문화를 이끌어 온 만큼 이번 시즌은 내년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더욱 특별하게 준비했다. 항상 새롭게 발전하는 코오롱스포츠를 지켜 봐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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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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