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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식물성 식품' 키운다···"2025년 매출 2000억원 목표"

CJ제일제당, '식물성 식품' 키운다···"2025년 매출 2000억원 목표"

등록 2022.07.18 13:16

수정 2022.07.18 16:47

김민지

  기자

'플랜테이블' 만두 20여개국 수출···글로벌 비중 70% 목표식물성 소재 자체 개발·국내외 스타트업 투자해 경쟁력 확보

사진=CJ제일제당 제공사진=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이 '식물성 식품(Plant-based)'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K-푸드의 영역을 확대한다. CJ제일제당은 2025년까지 매출 2000억원 규모로 사업을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18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열린 '식물성 식품 R&D 톡(Talk)'에서 식물성 식품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사업 확장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특히 해외 시장에서 전체 매출의 70% 이상을 일으키겠다는 목표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12월 전문 브랜드 '플랜테이블(PlanTable)'을 론칭하고 비건 만두와 김치를 시작으로 식물성 식품 사업을 시작했다.

이달에는 떡갈비·함박스테이크·주먹밥 2종을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대했다. 또한 인천2공장에 연 1000톤 규모의 자체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향후 국내는 물론 글로벌 사업 확대에 맞춰 추가 증설도 검토할 계획이다.

해외 시장 반응도 뜨겁다. 출시 후 6개월 만에 미국, 일본, 호주 등 20개국 이상으로 수출국을 늘렸다. 미국, 싱가포르 등 국가에서는 소비자 반응이 좋아 취급 품목을 확대했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식물성 식품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26조4000억원으로 추정되며 매년 평균 두 자릿수 이상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식물성 식품 기술을 가진 기업이 미래 산업에서 '게임 체인저(Game Changer)' 역할을 할 것이라 판단하고 2016년부터 사업을 준비해왔다. CJ제일제당은 궁극적으로 육류가 함유된 가정간편식 대부분의 제품을 소비자들이 식물성 식품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을 확보하고 제품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최근에는 인도네시아 대표 식물성 식품 스타트업 그린레벨(Green Rebel)에 투자해 할랄 기반 동남아 국가에서 K-푸드 확산을 위한 협업을 논의 중이다. 지난해 투자한 미국 대체 유제품 기업 미요코스 크리머리(Miyoko's Creamery)와는 대체 버터·치즈가 함유된 제품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앞으로도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연구개발을 지속해 식물성 식품 사업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세부적인 영양 설계를 통해 제품을 지속 업그레이드하고 첨가물을 대체할 수 있는 천연 조미소재 연구개발도 지속한다. CJ제일제당은 2020년 대체육의 맛과 풍미를 보완하기 위해 CJ제일제당의 바이오 기술력을 집약한 차세대 조미소재 '테이스트엔리치(TasteNrich®)'와 '플레이버엔리치(FlavorNrich®)'를 출시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CJ제일제당의 노하우와 경험이 축적된 식물성 식품으로 국내 시장을 개척하고 미국, 유럽 등 해외 선진시장 직접 진출을 확대해 한국 식문화의 세계화를 완성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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