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202년 국민계정(확정) 및 2021년 국민계정(잠정)'을 보면 지난해 연간 GDP는 4.1%로 수정됐다. 지난 2010년 6.8% 성장한 이후 11년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지난해 실질 GDP는 민간소비와 수출이 증가 전환하고 정부소비와 설비투자가 증가세를 지속했다. 경제활동별로는 건설업이 감소세를 지속했지만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증가로 전환했다.
분기별(전기대비)로는 1분기 1.7%, 2분기 0.8%, 3분기 0.2%, 4분기 1.3% 성장률을 기록했다.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전년대비 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6년 4.4% 증가한 이후 5년만에 최고다.
지난해 명목 GDP은 2071조7000억원으로 전년보다 6.7% 성장했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함에 따라 미달러화 기준으로는 전년대비 10.1% 증가한 1조8102억달러를 기록했다.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4048만2000원으로 전년보다 7.2% 증가했으며 미달러화 기준으로는 3만5373달러로 전년보다 10.5% 늘었다.
1인단 가계총처분가능소독은 2231만7000원으로 전년에 비해 5.3% 늘어났으며 미달러화 기준으로는 1만9501달러로 전년대비 8.6% 증가했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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