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을 이인선·충남 보령 서천 장동혁강원 원주 박정하·경남 창원 의창 김영선
국민의힘 공관위는 이날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재보궐 선거 6개 지역에 이같이 공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 8일 분당갑 출사표를 던졌던 안 전 위원장은 민주당 후보인 김병관 전 의원과 맞붙게 된다.
또 대구시장 공천에서 탈락한 김재원 전 최고위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가 공천을 신청해 관심을 모았던 대구 수성을에는 경상북도청 경제부지사 출신 이인선 전 대구 경북 경제자유구역청 청장이 후보로 확정됐다.
김태흠 국민의힘 전 의원의 충남지사 선거 출마로 공석이 된 충남 보령 서천에는 장동혁 전 대전시당 위원장, 이광재 민주당 전 의원의 강원지사 출마로 보선을 치르는 강원 원주갑은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이 각각 공천됐다.
박완수 국민의힘 전 의원의 경남지사 출마로 공석이 된 경남 창원 의창은 김영선 전 의원이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남은 1곳인 제주을은 현재 여론조사 경선을 실시하고 있어 오는 11일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윤상현 공관위원장은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거의 모든 지역 후보자 추천을 마쳤다"며 "대선 승리 기여도가 높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일할 분을 추천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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