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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의 '지속가능경영' SK 계열사 주주총회 안건에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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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사 8곳·24개 안건 중 14건이 최 회장 경영화두
ESG·주주가치·파이낸셜 스토리 관련 안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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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강조해온 지속가능경영 철학이 올해 SK 계열사 정기주주총회 안건에 그대로 담긴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SK그룹에 따르면 SK, SK이노베이션, SK스퀘어, SK하이닉스 등 주요 계열사 8곳의 주총 안건 24건을 분석한 결과 이 중 58.3%가 최 회장이 역점을 두고 있는 경영 화두로 조사됐다.

기업가치(주주가치) 제고 관련 안건이 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안건이 5건, 파이낸셜 스토리 안건이 2건으로 집계됐다.

파이낸셜스토리는 매출·영업이익 같은 재무성과 뿐만 아니라 시장이 매력적으로 느낄 수 있는 목표와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담은 성장 스토리를 통해 이해 관계자들의 신뢰와 공감을 이끌어내자는 SK의 경영 전략이다.

이는 ESG 경영이 글로벌 시장 표준으로 자리잡은 상황에서 최 회장이 강조하는 더 높은 수준의 ESG 실천과 기업가치 제고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투자전문회사 SK㈜ 올해 주주총회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 정책 강화 입장을 밝혔다. 안건 3건 중 2건이 주주환원 강화 등 기업가치 관련 안건이었다.

SK는 경상 배당 수입의 30% 이상을 배당하는 기존 정책에 더해 IPO 등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발생한 이익을 재원으로 2025년까지 매년 시가총액의 1% 이상 자사주를 매입하겠다고 밝혔다. 자사주 소각도 주주환원의 한 옵션으로 고려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도 ESG, 파이낸셜 스토리 등과 관련된 안건이 상정돼 무난히 통과됐다. SK이노베이션은 주총을 통해 파이낸셜 스토리를 기반으로 가시적인 성과 창출에 매진해 '친환경 에너지 소재 회사'로서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도 주총을 통해 수익구조 안정화를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ESG 경영활동과 관련해 전담조직과 ESG 경영위원회를 신설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RE100 달성을 위해 2030년까지 소비전력의 33%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한다는 중간 목표를 설정했다.

한편 최 회장은 지난 12일 방한 중인 안드레아스 노를렌 스웨덴 의회 의장과 비공식 접견했다.

노를렌 의장과 최 회장은 12일 서울 중구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면담을 갖고 최 회장과 5G 사업 현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웨덴 이동통신장비업체인 에릭손과 SK텔레콤은 지난해 11월부터 5G 코어 장비를 공동 개발 중이다.

이지숙 기자 jisuk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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