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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은행권에 '대러 금융제재' 차질 없는 이행 당부

금융당국, 은행권에 '대러 금융제재' 차질 없는 이행 당부

등록 2022.03.04 18:54

차재서

  기자

이세훈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사진=금융위원회 제공이세훈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사진=금융위원회 제공

금융당국이 주요 은행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한 대(對)러 금융제재의 차질 없는 이행을 당부했다.

4일 금융위원회는 이날 이세훈 사무처장 주재로 시중은행, 은행연합회 등 금융협회와 '대러시아 금융제재 관련 금융권 실무회의'를 열어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 사무처장은 "우리 정부가 발표한 대러시아 금융 제재의 현장 집행을 차질 없이 이행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의 금융 제재 수위가 예상보다 빠르게 강화되는 만큼 향후 제재 대상과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해달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 사무처장은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매우 높고 향후 전개에 대한 예측 가능성도 낮은 만큼 관련 투자를 할 때 투자자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금융 제재 이행 과정에서 우리 국민과 기업 등의 불편이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을 신속하고 충분히 안내하도록 권고했다.

그러면서 이 사무처장은 "최근 일부 은행 지점에서 금융 제재 내용을 충분히 숙지하지 못해 대러시아 금융 제재와 관련 없는 거래까지 거부했다는 민원이 있다"며 "일선 창구에서 금융 제재를 충분히 숙지하고 응대해달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밖에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에 따라 자산운용사에서는 환매 연기 펀드의 자산을 최대한 회수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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