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삼표산업은 상시 근로자 수가 50인 이상으로, 이달 27일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 사업장이다.
노동부는 이번 사고를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되는 '1호 사건'이 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10시 8분께 경기 양주시 삼표산업 석재 채취장에서 토사가 붕괴해 작업자 3명이 매몰됐다. 이날 사고는 골채 채취 폭파작업을 위해 구멍 뚫는 작업 중 토사가 무너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작업자 3명 중 1명은 굴착기 안에, 나머지 2명은 맨몸으로 매몰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진다. 이중 20대 남성 1명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뉴스웨이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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