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문은 국과연과 산업부, 방위사업청이 위성, 발사체 등 우주 분야에 대한 민군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진규 차관은 연구현장과 그동안의 개발성과를 확인하고 기관간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국과연은 민군기술협력사업의 전담기구로써 1999년부터 민군기술협력 및 상호 기술이전을 위해 산업부와 협력을 추진해왔고, 최근에는 민간주도 우주산업 소부장 발전 협의회에 참여해 산업부의 우주산업 소부장 발전전략을 지원하고 있다.
또 국과연은 방위사업청의 우주 방위산업 발전 TF에 참여해 '우주 방위사업 마스터 플랜' 수립과 추진을 함께하고 있다.
박진규 산업부 1차관은 “우주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우리가 만든 소부장을 활용해 제작한 위성이 국산 발사체로 발사·실증될 수 있는 선순환 산업생태계 형성이 중요하다”며 “국내 우주기술의 확산기 진입 촉진 및 우주시장의 급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2022년 상반기중 우주분야 소부장 발전전략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민군 공동의 우주산업을 진흥하기 위한 전략이 될 수 있도록 방위사업청 등 관계부처와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변상이 기자
bse1003@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