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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韓·美·日 각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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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MSD, 3상으로 가장 빠른편
美화이자, 日시오노기 개발 진행
국내에서는 대웅·신풍·부광 개발
정부 “모든 치료제 구매 가능성 열어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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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최근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국내외 개발현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미국 제약사 MSD와 화이자, 일본제약사 시오노기 등이 해외에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대웅제약, 부광약품, 신풍제약 등이 개발을 진행중이다.

현재 먹는 코론19 치료제 개발이 가장 빠른곳은 미국의 MSD이다. 일찍이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포기하고 치료제 몰누피라비르 개발에 집중한 MSD는 현재 유의미한 임상 결과를 얻은 상태다.

이달 초 공개한 인도의 코로나19 전용 병원 환자 대상 임상결과에 따르면, 몰누피라비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입원일 감소, 경증 환자의 회복 시간 단축 등의 효과를 보였다.

MSD는 올해 가을쯤 3상 임상시험 결과가 나올 것이라 전망했다. 임상이 끝나면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 승인이 즉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미국정부는 FDA 승인을 전제로 12억 달러(약 1조3800억원) 규모의 몰누피라비르 선 구매 계약을 마쳤고, 우리나라는 선 구매 예산 471억원을 확보한 상태다.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화이자는 지난 3월 경구용 치료제 'PF-07321332'의 임상에 돌입했고 이달부터는 실제 감염자들을 대상으로 2·3상 시험에 착수했다. 화이자는 올해 중으로 임상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 제약사 시오노기는 이번 달부터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을 시작했다. 이 회사가 개발하고 있는 치료제는 하루 1정을 복용하면 된다.

국내 기업들 역시 잇따라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코비블록(가칭)을 개발하고 있다. 임상 2b상 탑라인 결과 임상적 증상이 개선되기까지 걸린 시간에 대한 통계적 차이는 없었지만 중증으로 전이될 확률이 높은 50대 이상 환자에선 호흡기 증상 개선에 걸리는 시간이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다.

대웅제약은 임상 2b상 종합 결과를 도출한 뒤 3상 진입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신풍제약은 자사의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를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다. 임상 2상 탑라인 결과에서 바이러스의 음성 전환율은 대조군과 차이가 없었으나 바이러스 억제 효과에 대한 근거와 임상지표의 개선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판단해 임상 3상을 신청했다.

부광약품은 레보비르를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중이다. 현재 임상 2상 데이터를 수집·정리 중이다.

한편 정부는 해외 혹은 국내 개발 치료제 모두에 구매 가능성을 열어둔 정부는 효능·안전성만 담보된다면 가장 빨리 개발되는 약을 구매하겠다는 입장이다.

이한울 기자 han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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