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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유명순 씨티은행장 “소비자 금융 출구전략 8월 공유 예상”

금융 은행

유명순 씨티은행장 “소비자 금융 출구전략 8월 공유 예상”

등록 2021.07.16 08:39

임정혁

  기자

“인수의향자 실사 중···직원과 고객 보호 최우선”

유명순 씨티은행장 “소비자 금융 출구전략 8월 공유 예상” 기사의 사진

한국씨티은행의 국내 소비자금융 부문 출구 전략이 8월에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16일 씨티은행에 따르면 유명순 행장은 지난 15일 오후 직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이런 내용을 담은 소비자금융 부문 출구전략 진행상황을 공유했다.

메시지에서 유 행장은 “현재 인수의향을 보인 회사들의 실사가 진행 중”이라며 “우리는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잠재적 매수자들의 실사를 지원하면서 긍정적 결과 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진행 중인 실사와 이사회 및 금융당국과의 협의 등의 일정에 따라 출구전략의 구체적 실행 방향은 오는 8월에 여러분과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유 행장은 “소비자금융 출구전략이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책임을 다해 맡은 바 업무를 수행해 주시는 직원 여러분께 감사하고 있다”며 “저와 경영진은 직원 여러분과 고객 보호를 최우선에 두고 불확실한 상황이 장기화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련의 출구전략 과정에서 노동조합과 협의하며 진행상황을 여러분과 공유할 것”이라며 “여러분들의 걱정과 어려움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지만 조금만 더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씨티은행 소비자 금융 부문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복수의 금융회사들은 씨티은행이 개방한 가상데이터룸을 통해 은행 현황을 들여다보는 실사를 6월말께 한 차례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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